[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15일 현대증권은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2분기까지 실적 부진이 계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4만3000원과 투자의견 '하향'을 제시했다.
김대성 현대증권 연구원은 "2분기에도 의미있는 실적개선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당분간 주가가 반등할만한 모멘텀을 확보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두 달간 대한항공의 주가는 1월초 고점대비 23% 하락했고 코스피도 큰 폭으로 떨어졌다.
현대증권은 3월 대한항공 영업적자폭을 351억원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예상보다 일본노선의 이익감소가 크게 나타나 영업손실 폭이 확대될 것"이라며 "세전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921억원, 3730억원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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