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사전, 이젠 일본어 통역까지 되는 '앱'으로 만난다
2013-04-12 13:57:34 2013-04-12 13:59:59
[뉴스토마토 이현주기자] NHN(035420)은 네이버사전 서비스의 모바일 접근성을 제고하고자 안드로이드버전 '네이버사전앱'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네이버사전앱은 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한자,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터키어, 몽골어, 인도네시아어 등 13개 언어사전뿐 아니라, 일본어 통·번역기, 한자·중국어·일본어 통합 필기입력기, 멀티윈도우 기능, 150만 표제어의 지식백과를 제공한다.
 
네이버사전앱에서 첫 선을 보이는 일본어통역기는 번역 기술과 음성인식 기술을 응용한 한·일 통번역 기술 'NTransTalk'이 적용돼, 한·일과 일·한 통역을 모두 지원한다. 이용자는 번역된 일본어를 읽고 쓸 줄 몰라도 음성인식 기능을 기반으로 일본인과 의사소통할 수 있다.
 
또 각 언어별로 제공하던 한자, 일본어, 중국어의 입력기를 통합해 한자·중국어·일본어 통합 필기입력기를 검색창 옆에 마련했다. 멀티윈도우 기능을 통해 기존에 이용하던 앱 화면을 유지하면서 화면을 분할해 사전 앱을 이용할 수도 있다. 갤럭시S3와 갤럭시노트2 등 젤리빈(4.1) 이상 OS가 설치된 단말기에서 이용할 수 있다.
 
김종환 네이버 사전&백과DB실장은 "영단어장 서비스의 경우, PC보다 10배 이상 많은 이용자 수치를 보이는 등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모바일 어학 사전의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네이버사전앱을 출시했다"며 "앞으로 일본어통역기와 같이 네이버사전앱만이 선보일 수 있는 기능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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