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광동제약(009290)과 제주개발공사는 '세계 자연유산의 물'이란 주제의 '제주삼다수' TV 광고를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광고로 유네스코 지정 자연환경 분야 3관왕인 제주도에서 만들어진 것을 알리면서 리딩 브랜드로서의 지위를 이어갈 방침이다.
제주도는 국제협력기구인 유네스코로부터 지난 2002년 생물권 보전지역, 2007년 세계 자연유산, 2010년 세계 지질공원으로 지정됐다.
광고에서는 세 분야의 자연환경을 차례로 보여주고 제주도의 특별한 지질인 화산송이를 통과하며 여과된 물을 영상으로 표현하고 있다.
화산송이는 제주도에서 반출을 금하고 있을 만큼 주요한 환경자원으로 노폐물 제거를 위한 화장품의 원료로 쓰이는 등 여과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새로 구축한 유통망이 안착된 데 이어 TV 광고로 차별화된 이미지를 소비자에게 전달할 것"이라며 "기존의 높은 브랜드 선호도와 결합해 지속적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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