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티웨이항공, '김포~송산' 공동운항
주 7회 데일리 운항 시작
2013-04-10 14:38:39 2013-04-10 14:41:14
[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국내 저비용항공사들이 최초로 공동운항(CODE-SHARE)을 체결했다.
 
이스타항공과 티웨이항공은 대만 노선에 대한 판매 활성화와 고객 편의 증대를 위한 공동운항 판매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체결한 코드쉐어 노선은 지난해 5월 첫 취항한 김포~송산 노선으로 이스타항공 주3회(화·목·토), 티웨이항공 주4회(월·수·금·일) 운항 중이던 노선이다.
 
이번 공동운항 및 판매를 통해 이스타항공과 티웨이항공은 각 편별 일정 좌석을 공유하여 양 항공사 모두 주 7회 좌석을 판매하게 됐다.
 
이를 통해 대만 노선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예약 편의증대 및 여행사의 다양한 상품개발이 가능해져 판매 활성화 및 이용객 증대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송산공항은 타이베이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공항으로 지하철 및 대중교통의 이용이 편리해 시내 중심가 접근성이 매우 편리하다.
 
김포공항에서 2시간 30분 거리인 대만은 국립고궁박물관, 야류지질공원, 지우펀, 101빌딩, 스린야시장 등 개별 및 가족여행지로 각광받고 있으며, 겨울여행(스키)과 한류문화의 영향으로 대만 인바운드 고객도 꾸준히 늘고 있다.
 
김포~송산 공동운항 항공운임 및 서비스는 각 항공사별 판매 운임과 서비스로 제공될 예정이다. 공동운항 항공편 예약은 이달 29일 탑승 항공편부터 가능하다.
 
예약은 이스타항공(www.eastarjet.com) 및 티웨이항공(www.twayair.com) 홈페이지와 예약센터에서 가능하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이번에 체결한 코드쉐어를 통해 대만 여행 고객의 편의성이 크게 좋아졌다"며 "LCC만의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으로 한국-대만 여행 활성화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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