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키움증권은 10일
이수페타시스(007660)에 대해 실적 개선속도가 기대이상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며 매수의견과 목표가 8500원을 유지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수주 상황이 예상보다 호조를 보이고 있고, 환율 여건도 우호적"이라며 "1분기는 62억원, 2분기는 131억원으로 영업이익이 호조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1분기 신규 수주액을 보면, 이수페타시스는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804억원, 이수엑사보드는 45% 증가한 280억원, 이수엑사플렉스는 445% 급증한 267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며 "2분기는 역대 최대 실적이 예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미국 기업들의 투자 확대로 네트워크 장비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미국 정부가 화웨이(Huawei) 등 중국 통신장비 업체들에 대한 규제에 나서면서 동사의 주고객인 시스코(Cisco)가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며 "신규 서버와 스토리지용 다층회로기판(MLB)는 고객 다변화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매출이 2배로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수엑사플렉스와 이수엑사보드 등도 가파른 수주 증가와 수율이슈 해소 등에 힘입어 3사 모두 창사이래 최고의 업항을 맞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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