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준영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1분기 외국인근로자 신청 및 고용관련 설문조사' 분석 결과 외국인근로자의 평균급여는 국내 중소제조업 생산직근로자 급여의 84.3%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이 조사는 중소기업중앙회 외국인력팀이 지난 2월22일부터 28일까지 중소제조업체 435곳에 팩스를 통해 실시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외국인근로자의 평균급여는 162만1000원으로 국내 중소제조업 생산직근로자의 평균급여 192만2000원의 84.3% 수준이었다.
외국인근로자에게 상여금을 지급하고 있는 중소기업은 38.6%이며,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는 비율은 26.0%인 것으로 조사됐다.
상여금을 지급하는 중소기업은 연간 평균 175.2%를 지급하며 지급액은 65만70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근로자의 숙소, 식사 등에 소요되는 외국인근로자 1인당 부대비용은 평균 26만7000원이었다.
외국인근로자를 활용하고 있는 중소기업은 평균 5.8명을 고용하고 있었다. 시도별로 보면 울산광역시가 10.2명으로 가장 많고 제주특별자치도가 4.1명으로 가장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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