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현주기자]
LG전자(066570)는 풀HD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 G Pro'를 이번주부터 일본 최대 이동통신사 NTT 도코모를 통해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월 국내 출시 후 첫 해외 출시다.
일본에 출시되는 옵티머스 G Pro는 5인치 대화면 풀HD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한국 출시 제품 대비 0.5인치 작아진 대신 인치당화소수(ppi)는 올라가 440ppi에 달한다. IPS의 저전력 특성으로 같은 사이즈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대비 최대 50% 이상 소비전력이 낮으면서도, 밝기는 최대 2배 가까이 높다.
UX(사용자경험)도 업그레이드했다. 피사체와 촬영하는 사람이 한 화면에 담기는 '듀얼 레코딩(Dual recording)', 360도에 가까운 이미지를 촬영해 자동으로 합성해주는 'VR 파노라마(Virtual Reality Panorama)', 한 화면에 여러 개의 작업창을 열 수 있는 'Q슬라이드' 등을 탑재했다.
박종석 LG전자 부사장은 "옵티머스 G Pro는 풀 HD IPS디스플레이 기술과 기존 제품들을 통해 인정 받은 차별화된 UX 기술이 총 결집된 제품"이라며 "일본 출시를 시작으로 G 시리즈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확고히 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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