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지펠 친환경 포장재로 4만 그루 나무 살린다
2013-04-04 11:25:21 2013-04-04 11:27:47
[뉴스토마토 이현주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자사의 지펠 냉장고의 친환경 포장재 사용으로 연간 30년생 원목 4만 여 그루를 살리는 효과를 얻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30년생 나무 한 그루에서 얻을 수 있는 펄프의 양(58.8kg)을 기준으로 기존의 포장재 종이박스 1개를 종이펄프 사용량으로 환산하면, 지펠의 친환경 포장재 사용으로 1년간 30년생 나무 4만6000 그루를 살리는 결과를 얻는다는 설명이다.
 
 
지펠의 친환경 포장재는 무독성 발포 폴리프로필렌을 소재로 수십 회 이상 재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해, 휘발성 유기화합물(TVOC)을 99.7% 이상 줄이고, 연간 3천톤의 CO₂방출량 절감효과를 낸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효과를 인정받아 환경부 '그린 패키징(GP)' 마크 획득에 이어 아시아스타 어워즈와 세계 포장기구(World Packaging Organization, WPO)에서 주최하는 월드스타 어워즈에서 친환경 포장기술을 인정받은 바 있다.
 
삼성전자는 2012년 11월부터 지펠 냉장고 친환경 포장재를 사용하기 시작했으며, 올해 4월부터 친환경 포장재가 적용되는 품목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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