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뉴엘, '듀얼PC'로 해킹 원천 차단한다
2013-04-03 13:03:36 2013-04-03 13:06:08
[뉴스토마토 이현주기자] 종합가전회사 모뉴엘은 최근 반복되는 사이버 공격에 따라 물리적 망분리 솔루션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자사의 듀얼PC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모뉴엘 듀얼PC는 행정망과 인터넷망이 분리되지 않아 발생하는 위험을 원천적으로 차단한 제품이다. 망분리 기술을 통해 내·외부망을 물리적으로 분리해 외부 인터넷은 자유롭게 사용하면서 악성코드, 바이러스와 해킹 등 외부 공격으로부터 기관 내부망 정보를 보호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현재 모뉴엘 듀얼PC는 국방과학연구소 등 정부 기관에 공급돼 있으며, 1월에 신상품을 조달청나라장터에 등록해 해킹관리에 관심이 많은 행정담당자들이 좀 더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모뉴엘 관계자는 "최근 해킹으로 인한 전산망 마비, 정보 노출과 파괴 등이 우려되면서 최고 수준의 행정망 보안이 가능한 듀얼PC에 대한 문의가 급증했다"며 "모뉴엘은 듀얼PC를 기반으로 보안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할 수 있는 제품과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