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크라이슬러의 지난달 미국 판매가 전달보다 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현지시간) 크라이슬러 그룹은 지난달 미국 판매가 그 전달보다 5% 증가해 시장 예상치인 3%를 웃돌았다고 밝혔다.
크라이슬러는 지난달 미국에서 17만1606대의 승용차와 소형트럭을 판매해 36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는 1985년 이후 최장 기록이다.
닷지 다트, 어벤저, 첼린저, 크라이슬러 200, 픽업트럭 램 등의 판매호조로 전체 판매량이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앨릭 구티에레스 켈리 블루 북 분석가는 "우리는 일본차와 경쟁할만한 좋은 차를 생산하고 있다"며 "앞으로 크라이슬러의 경쟁력은 더욱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의 3월 자동차 판매는 4.2% 증가한 146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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