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출발했다.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12.22포인트(0.08%) 하락한 1만4566.32에 거래되고 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0.59포인트(0.02%) 상승한 3268.11을, S&P500지수는 1.25포인트(0.08%) 내린 1567.94를 기록 중이다.
지난주 다우존스와 S&P500 지수가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던 뉴욕증시는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유지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유럽증시가 부활절 휴가로 이날까지 휴장에 들어간 가운데 글로벌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개장 전 금융정보 제공업체 마르키트가 발표한 3월 미국의 제조업 PMI는 전달에 비해 소폭 상승해 시장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아담 사한 사한캐피털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발표되는 지표의 실제 결과뿐만 아니라 이에 따른 시장의 반응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JP모간체이스(0.44%), 뱅크오브아메리카(0.25%) 등 금융주가 양호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IBM(-0.05%), 인텔(-1.24%) 등 기술주는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이날 증시에서는 3월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와 2월 건설지출이 발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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