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산업 성장..CJ CGV·미디어플렉스 '주목'-동양證
2013-03-29 07:58:26 2013-03-29 08:00:46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동양증권은 29일 영화산업 성장에 따라 영화 콘텐츠, 배급, 상영 관련 종목들에 대해 관심가질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김남국 동양증권 연구원은 "영화 제작, 관련서비스, 배급, 상영 등을 포괄하는 영화산업은 성장 산업 및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며 "영화 관람이 소비자들에게 갖는 효용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고 대체 휴일제 및 방학 분산제 도입 등 정부의 여가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 개선이 필연적이라는 점에서 향후 성장 가능성 높다"고 말했다.
 
실제로 한국콘텐츠진흥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영화 분야 총 매출액은 4조1500억원으로 전년대비 약 10%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해외수출은 2900만달러로 전년대비 81% 성장했다.
 
국내 영화 관람객 수 역시 총 1억9500만명으로 전년비 22% 증가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7번방의 선물', '베를린', '신세계' 등 다수 흥행작 출현으로 2월까지 누적 관객수 4219만 명을 기록했다"며 "일부 업체들의 관람료 인상에 따른 도미노 효과, 신규점포 확장, 해외 진출을 통한 성장 가능성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관련 수혜 종목으로 CJ CGV(079160), 제이콘텐트리(036420), 미디어플렉스(086980) 등을 꼽았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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