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대기업 진출 수혜 전망-신영證
2013-03-29 07:56:56 2013-03-29 07:59:16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신영증권은 29일 CJ CGV(079160)에 대해 LG(003550)그룹의 영화 시장 진출에 따른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도에 따르면 LG그룹이 영화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라며 "LG유플러스(032640)의 자회사인 '미디어그로'를 통해 진입한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LG그룹은 인터넷TV(IPTV) 사업자인 LG유플러스를 중심으로 통신과 영화산업의 시너지를 노릴 것으로 보이는데 이같은 뉴스는 CJ CGV의 주가에 상승 촉매로 작용할 것"이라며 "대기업 자본의 진출은 영화시장 규모 확대에 크게 기여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대기업 자본이 영화를 투자하고 배급한다는 일은 이 회사와 같은 극장 사업자 입장에서는 최고의 호재가 될 것"이라며 "배급 부문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양질의 영화 콘텐츠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