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서울 중구 쌍림동 CJ제일제당센터에서 열린 CJ프레시웨이의 '아름다운 간식판매' 행사에서 박승환(가운데 왼쪽) 대표이사와 신입사원들이 사진 촬영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CJ프레시웨이(051500)는 지난 27일 서울 중구 쌍림동 CJ제일제당센터에서 신입사원 35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름다운 간식판매' 행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CJ프레시웨이는 CJ그룹이 주관하는 신입사원 입문교육 이외에도 총 5일 동안의 일정으로 '조리아카데미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이 교육은 특수 식재료 체험과 조리실습 등 식자재유통 회사의 특성을 살려 신입사원이 전반적인 사업분야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아름다운 간식판매' 행사는 교육의 마지막 과정으로 그동안 배운 식재료에 관한 지식을 바탕으로 메뉴 기획부터 재료 선정, 프로모션까지 신입사원들이 주도적으로 진행했다.
이들은 행사에서 선배 셰프들과 함께 '또띠아 호떡', '광복절 토스트', '추억의 떡꼬치', '네모네모 주먹밥', '떡갈비와(瓦)' 등 5종의 간식을 준비했고 총 150인분 모두를 판매했다.
판매수익금 전액은 CJ그룹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도너스캠프에 전달돼 소도시나 도서벽지 공부방 결식아동을 위한 식자재 구매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했던 영업직무 박천호(28) 신입사원은 "간단한 메뉴였지만 식재료 선정부터 기획, 재료 발주, 손익계산, 판촉활동까지 진행하면서 앞으로 하게 될 일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2012년 하반기 신입사원들과 선배 셰프들이 힘을 합쳐 마련된 특별한 이벤트"라며 "다음달 3일 '아름다운 간식판매' 2차 행사를 열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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