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와
포스코(005490)가 유망 벤처기업의 창업과 성장 지원에 나섰다.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협력센터)와 포스코는 27일 서울 여의도 KT빌딩에서 양금승 전경련 협력센터 소장, 김성덕 전경련 경영자문단 위원장, 장인화 포스코 상무, 9개 벤처기업 대표와 자문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경련-포스코, 유망 벤처기업 공동 육성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포스코 벤처 파트너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벤처기업들이 제품 생산 이후 판로 확보 등을 통해 성공적 창업과 기업성장으로 이어지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포스코는 지난해부터 업종과 관계없이 아이디어와 기술력이 뛰어난 창업 5년 이내의 벤처기업을 발굴, 사업계획 수립과 초기 자금투자를 지원해주는 포스코 벤처 파트너스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현재 43개 벤처기업을 발굴하고, 이중 21개 기업에 총 41억원의 엔젤투자를 시행 중이다.
이번에 1차로 선발한 9개 벤처기업은 콘텐츠 관련 3개사, IT관련 3개사, BT관련 1개사 등이고, 회사운영 기간은 평균 3.3년이다.
협력센터는 향후 포스코가 주최하는 벤처기업 사업소개 박람회인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에 참석하는 등 포스코와 유망 벤처기업을 공동으로 육성하는 한편, 주요 대기업들의 벤처기업 육성사업에도 참여할 방침이다.
협력센터는 오는 4월부터 기업별 현장방문을 시작으로 매월 2회 이상 현장을 찾아 생산과 판매 등 다양한 경영상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제시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이번 사업에 참여한 자문위원들은 6개월 단위로 모여 자문성과를 평가하고, 전문 분야가 다른 자문위원들과 함께 벤처기업을 순회하며 마케팅, 자금, 인사·노무 등에 관해 공동자문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 포스코는 27일 서울 여의도 KT빌딩에서 ‘전경련-포스코, 유망 벤처기업 공동 육성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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