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프린트, 美 친환경 제품 인증
2013-03-27 11:00:00 2013-03-27 11:00:00
[뉴스토마토 이현주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삼성 프린터가 국내 프린터 업계 최초로 미국 전자제품 친환경 인증 EPEAT(Electronics Product Environmental Assessment Tool) 등록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EPEAT 인증은 올해 상반기부터 미국 조달청의 구매 입찰 시 필수 항목 중 하나로 지정될 예정으로, 삼성전자는 향후 미국 정부기관 입찰에서 유리한 고지에 서게 됐다는 설명이다.
 
EPEAT 인증은 위험 물질의 사용 여부, 소재(재활용 플라스틱의 함량), 재활용을 고려한 설계 여부, 폐기관리(제품 회수)등 총 10개 카테고리의 59개 세부 항목을 평가해 친환경 인증을 부여한다.
 
이번에는 삼성전자의 A3 복합기 14개 모델과 A4 프린터·복합기 35개 모델을 포함해 총 49개 모델이 인증을 받았다.
 
은주상 삼성전자 전략 마케팅팀장 전무는 "이번 미국 EPEAT 인증을 취득한 것은 삼성 프린터가 친환경 제품을 개발하기 위한 노력이 인정을 받은 것"이라며 "향후 미국시장 내 연방 정부와 공공 기관의 시장 공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국 EPEAT 친환경 인증을 획득한 A3 컬러 복합기 CLX-9301ND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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