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하이텍, 사내이사 3명 연임·오명 회장 신규선임
2013-03-26 11:21:29 2013-03-26 11:24:05
[뉴스토마토 곽보연기자] 동부하이텍이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내이사 3명을 연임키로 결정하고 오명 전 부총리를 동부하이텍 회장으로 신규 선임했다.
 
동부하이텍(000990)은 26일 서울 대치동 동부금융센터에서 제60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최창식 대표이사 사장(사진) 등 사내이사 3명을 연임키로 결정했다.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을 역임한 오명 전 부총리는 대표이사 회장으로 신규 선임됐다.
 
동부는 지난 2월 오명 전 부총리를 동부의 전자·IT·반도체분야 회장 겸 동부하이텍 회장으로 영입했다. 오명 전 부총리는 오랫동안 국가 과학기술 및 전기전자 분야의 산업정책을 이끌어오며 전문성과 폭넓은 경험을 갖춘 인물로 평가받았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2012년 재무제표도 승인했다.
 
최창식 동부하이텍 대표이사 사장은 "동부하이텍이 지난해 전년대비 약 10% 증가한 583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면서 "올해도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에 초점을 맞춰 실적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동부하이텍은 고수익 아날로그반도체 제품의 비중을 늘리고 생산성 향상과 품질비용 최소와, 원가절감 활동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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