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신탁, 신용등급 상향..업계최초 A-등급-신영證
2013-03-26 08:31:46 2013-03-26 08:34:22
[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신영증권은 26일 한국토지신탁(034830)에 대해 국내 3대 신용평가사가 회사채 신용등급을 A-로 올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800원을 유지했다.
 
한종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한국토지신탁의 회사채 신용등급이 기존의 BBB+에서 A-로 상향됐다"며 "국내 3대 신용평가사가 신규수주 확대와 대손비용 감소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이로써 한국토지신탁은 국내에 있는 11개 부동산신탁회사를 포함해 업계 최초로 A등급 평가를 받게 됐다"며 "앞으로 100베이시스포인트(bp, 1bp=0.01%포인트) 이상의 차입부채 금리 하락 효과를 얻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부동산 경기 침체로 시행사와 시공사가 영업상 어려움을 겪는 것과는 달리 한국토지신탁의 영업실적은 사상 최대치를 갱신하고 있다"며 "이번 신용등급 상향으로 고금리 회사채, 신규 차입부채, 잔여 금융권 차입금에 대한 금리 하락이 실적에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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