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키프로스 은행들의 영업정지 조치가 오는 28일(현지시간)까지 연장됐다.
25일(현지시간) 키프로스 중앙은행은 "은행 시스템 전반이 원활하게 돌아갈 수 있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는 당초 라이키은행과 키프로스 은행을 제외한 대부분 은행들이 26일부터 영업을 재개하기로 한 결정을 번복한 것이다.
키프로스는 정부는 이날 국제 채권단으로부터 100억유로를 지원받는 대신 라이키 은행을 청산하고 10만유로 이상 고액 예금자에 일시적으로 과세하는 구제금융 조건에 합의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