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시황)코스피 1%대 상승..유로존, 키프로스 구제안 '승인'
2013-03-25 10:59:20 2013-03-25 11:02:01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유로존이 키프로스와 국제 채권단의 구제금융 잠정 합의안을 최종 승인하면서 코스피가 1% 넘는 상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코스닥이 장중 하락 반전했다.
 
25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78포인트(1.43%) 오른 1976.71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189억원)은 8거래일 째 매도세다. 개인이 899억원을 추가 매도 중이고 기관만이 1095억원을 홀로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0.3%)만이 소폭 하락하고 있다. 이 외 건설(3.0%), 은행(3.0%), 운수창고(2.8%),  금융(2.3%), 전기전자(2.1%), 증권(2.0%) 등은 오름세다. 
 
국회에서 취득세 감면 연장안을 통과시킨데다 내일 있을 정부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현대산업(012630), GS건설(006360), 대림산업(000210), 현대건설(000720) 등 대형주가 3~5%대 강세다.
 
코스피의 반등에 증권주도 일제히 상승하는 가운데 KTB투자증권(030210)(4.5%)은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8포인트(-0.14%) 떨어진 550.56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가 하락 반전하면서 셀트리온(068270)(-3.0%), 파라다이스(034230)(-1.6%), CJ오쇼핑(035760)(-0.1%)등 시가총액 상위주도 하락이 우세하다.
 
에스에이치투(111610)는 최대주주가 케이엔브라더스로 변경되며 매각에 성공했다고 밝히면서 상한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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