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KDB대우증권은 25일
영원무역(111770)에 대해 비수기에도 85%의 가동률을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의 4만원에서 4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혜미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추운 날씨 탓에 재고를 소진한 고객사로부터 선주문이 증가해온 상황"이라며 "이에 따라 영원무역은 1분기가 전통적 비수기임에도 85%이상의 가동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과거 비슷한 시기의 평균 가동률이 60%였음을 감안하면 월등한 가동률"이라며 "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증가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다만 영원무역은 선적 시점에서 매출을 인식하기 때문에 이달까지 최종적으로 선적된 물량이 얼마나 되느냐에 따라 1분기 매출액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며 "보수적인 관점에서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2.7%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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