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임원급 대우 연구·전문위원제도 확대
20명 전문위원으로 신규 선정..임원 수준 처우
2013-03-20 14:09:29 2013-03-20 14:11:57
[뉴스토마토 최승환기자] LG디스플레이(034220)는 역량과 성과가 뛰어난 인재를 임원급으로 특급 대우하는 '연구·전문위원제도'를 확대 시행한다.
 
LG디스플레이는 정우남 수석연구원, 이득수 수석연구원, 배효대 수석연구원, 유재춘 수석연구원을 '연구위원'으로, 김형태 부장, 김명 부장, 오창석 부장을 '전문위원'으로 각각 신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의 연구·전문위원제도는 핵심 기술인재육성을 위해 지난 2009년 도입됐다.
 
매년 탁월한 연구업적과 역량으로 원천기술 확보, 사업 성과 창출 등에 공헌한 인재를 선발하고 있다. 선발된 인재 가운데 연구·개발(R&D) 직군은 연구위원으로, 연구개발 이외 전문분야는 전문위원으로 선정된다.
 
특히 올해에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차별화 제품 분야의 전문가를 집중 선발했다. 신규 선발된 연구·전문위원들은 LG디스플레이의 차별화 제품인 FPR 3D와 OLED 패널 전문가로 경쟁사보다 먼저 시장에 출시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연구·전문위원으로 선임되면 임원수준의 차별화된 보상과 처우가 보장되고, 특정 분야의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3년 단위로 성과에 대한 평가를 받게 된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7명을 신규로 선정함으로써, 지난 2009년에 연구·전문위원 제도를 시작한 이래 총 27명의 연구·전문위원을 확보하게 됐다.
 
양영욱 LG디스플레이 인적자원관리(HR)그룹장 상무는 "시장을 선도하는 확실한 일등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R&D와 생산기술 역량이 뛰어난 인재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며 "향후에도 시장가치와 경영환경의 변화에 발맞춰 연구·전문위원 대상 분야를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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