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18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키프로스 우려감에 하락마감 했다.
◇영국 FTSE100 주가 지수 차트 <출처 : CNBC>
이날 유럽증시에서 영국 FTSE100지수는 전일대비 31.47포인트, 0.49% 내린 6467.92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의 DAX30지수는 32.15포인트, 0.40% 내린 8010.72를 기록했고 프랑스 CAC40지수는 18.56포인트, 0.48%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주말 유로존이 키프로스 정부에 권고한 구제금융안 탓에 투자심리가 위축됐다는 분석이다.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지난 15일에 모여 100억유로를 키프로스에 지원하는 조건으로 10만유로 이상의 예금자에 9.9%, 그 미만은 6.7%를 과세하기로 했다.
버니 윌리엄스 "유럽연합이 키프로스가 아직 금융위기를 온전히 다루지 못한다는 것을 증명한 사건"이라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상당수의 금융주가 낙폭을 넓인 바클레이즈가 무려 4.4% 떨어졌다. 푸르덴셜이 3.38%, 스탠다드차트드도 2.07% 하락 마감했다.
BNP파리바, 도이치 뱅크, 코메르츠뱅크 또한 내림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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