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제1차 한-러 사이버안보(information security) 협의회가 오는 19일 서울에서 개최된다.
외교통상부는 18일 사이버안보 협의회가 송봉헌 외교통상부 국제안보대사와 안드레이 크루츠키흐 외교부 사이버 문제 담당 본부대사가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고 밝혔다.
우리측은 외교부, 방통위, 국방부, 대검찰청, 경찰청 등이 참석하며 러시아측은 외교부, 국방부, 연방경호처 등 양측 유관기관 관계자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국제 사이버안보의 현황 ▲사이버공간 침해사고 대응 및 핵심기반시설 보호 ▲사이버범죄 및 사이버테러리즘 대응 협력 ▲사이버공간에서의 신뢰강화 및 행동규범 개발 공조 ▲국제ㆍ지역기구 및 포럼에서의 협력 등의 의제가 마련돼 있다.
외교통상부는 협의회를 통해 국제적 주요 문제로 대두된 사이버 이슈에 대해 러시아와 심도있게 논의함으로써, 양국간 사이버안보 공존 모색과 오는 10월 17~18일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사이버스페이스총회'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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