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8일 스마트폰 시장에서 2군 업체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이날 송은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
삼성전자(005930)의 스마트폰 시장 지배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애플의 아이폰5 후속 버전 출시 시점이 6월로 예상된다"며 "2군 업체들의 판매량 증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특히 하드웨어 측면에서의 생산량 뿐만 사용자 인터페이스(UI) 경쟁력이 돋보이는 2군 업체에 주목하라"며 관련 유망 종목으로
LG전자(066570)를 꼽았다.
향후 점유율 상승과 이익 개선이 여타 2군 업체 대비 가장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송 연구원은 "LG전자는 옵티머스G와 옵티머스G프로 출시를 통해 하드웨어 경쟁력뿐만 아니라 제품 브랜드 가치도 상승하고 있다"며 "롱텀에볼루션(LTE) 시장 확대 수혜가 예상되는 스마트폰 업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하이투자증권은 LG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5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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