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준호기자] 창세기전, 프린세스메이커 등 ‘국민학생’ 시절을 보낸 올드 게이머들의 가슴을 설래게 할 명작 게임들이 우리 곁으로 다시 돌아온다.
창세기전 시리즈는 4개의 정식 시리즈를 비롯해 15편의 이르는 외전이 출시됐을 만큼 방대한 시나리오를 자랑하며, 개성넘치는 케릭터, 다양한 게임 내 아이템 등이 인기를 끌며 1990년대 PC 페키지 게임 시장을 이끈 게임이다.
온라인 게임으로 다시 태어나는 창세기전4는 단일한 배경으로 진행되는 일반적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과는 다르게 게이머가 원하는 ‘시대’와 ‘케릭터’를 선택해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특히 게이머는 지금까지 출시된 시리즈 중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배경을 선택해 즐길 수 있어, 올드팬들의 더 큰 향수를 자극하고 있다.
소프트맥스에 따르면 아직 발매일은 미정이지만,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추가 정보나 서비스 일정 등을 공개할 방침이다.
여름에 선보일 예정인 육성시뮬레이션 게임 ‘프린세스메이커’의 신작도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엠게임(058630)은 ‘프린세스메이커’ 지적재산권(IP)를 활용한 온라인게임을 예정이며, 모바일과 PC가 연동되는 형태로 서비스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는 별도로 모바일 전용 게임도 제작 중이다.
이 밖에도 지난 5일과 11일 각각 플레이스테이션3(PS3), 엑스박스360(XBOX360)과 PC로 출시된 ‘툼레이너:리부트’는 원작이 처음 출시된 지 17년 만에 완전히 새로운 게임으로 다시 태어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원작이 보물 탐색 등 ‘퍼즐 콘텐츠’가 특징이었다면, 새로 태어난 툼레이더는 액션에 많은 공을 들인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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