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투어, 의료관광 신성장 동력통해 베트남 시장 공략
2013-03-15 09:56:00 2013-03-15 09:58:15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자유투어(046840)가 신성장동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의료관광사업 본격화의 일환으로 베트남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자유투어는 전날 서울 자유투어 본사에서 방광식 대표와 정일환 베트남 VNK홈쇼핑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VNK 홈쇼핑, 하노이투어리스트와 의료관광·홈쇼핑시장 진출에 관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가졌다. 
 
지난 2008년 설립된 'VNK 홈쇼핑'은 베트남 케이블TV, 공중파방송, 위성방송 등에서 방송을 송출하고 있으며 케이블TV부문에서 하노이, 호치민, 하이퐁, 다낭 지역에서 약 124만명, 위성방송(VTC)부문에서 55만명 규모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국영여행사인 '하노이투어리스트'는 현지에 200여개 대리점을 보유하고 있는 베트남 북부지역 여행업계 1위 업체다. 
 
자유투어는 VNK홈쇼핑과 공동으로 의료관광상품을 홈쇼핑 채널에서 판매해 연간 300여명의 의료관광객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 하노이투어리스트와 협력 체제를 구축해 베트남에서 국내로 오는 의료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기로 했다. 
 
자유투어 관계자는 "베트남에서 한국의 최첨단 의료시설과 우수한 의료진 수준에 관심이 높다"며 "다른 동남아 국가와도 의료관광에 관한 업무 제휴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방광식 자유투어 대표이사는 "중국, 말레이시아, 스리랑카 업무 제휴에 이어 베트남까지 제휴하는 등 의료관광시장 본격화의 토대를 마련했다"며 "의료관광 외에 새로운 사업영역 확대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방광식(오른쪽 세번째) 자유투어 대표이사는 14일 서울 본사에서 정일환(왼쪽에서 세번째) 베트남 VNK홈쇼핑 회장과 의료관광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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