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 한독약품회장 “해외진출 역량과 생산시실 우수성 입증”
충북음성공장 11개국으로부터 GMP 인증
2013-03-13 15:31:33 2013-03-13 15:33:58
[뉴스토마토 조필현기자] 김영진 한독약품(002390)회장(사진)은 13일 “완제의약품을 50여 개국에 수출하고 11개국으로부터 우수의약품관리인증(GMP)을 받았다는 것은 해외진출 역량과 생산시설 전반의 우수성을 보여준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이날 충북음성공장이 세계 11개국으로부터 GMP 인증을 받은 것과 관련해 이 같이 강조하면서 “생산 공장은 1990년대부터 국내 최고의 생산시설이었고, 항상 앞서서 GMP 수준을 높여왔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그간의 노력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까지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쁘다”고 흡족했다.
 
세계 11개국으로부터 GMP 인증을 받은 나라는 콜롬비아, 오만, 브라질, 요르단, 코트디부아르, 우크라이나, 페루, 사우디아라비아, 타이완, 탄자니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이다.
 
음성 공장은 총 9만840㎡ 부지 내에 내용고형제, 주사제, 항생제 등 3개 동의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다. 현재 70여종의 자사 제품 생산과 더불어 30여종의 제품을 6개 회사와 계약 수탁 생산하고 있다.
 
또 다국적 제약회사들로부터 약 330여 제품의 품질관리 실험을 수탁 받아 실시하고 있다
 
한독약품 생산공장은 PIC/S 가입국으로부터도 인증을 받아 국제 GMP 기준을 입증했다. PIC/S는 GMP 기준의 조화와 실사의 질적 시스템 향상을 위해 1995년 결성된 국제기구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 품질과는 절대 타협하지 않는다는 신념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생산공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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