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3일
GS홈쇼핑(028150)에 대해 올해도 양호한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2만원에서 25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박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GS홈쇼핑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5.5% 증가한 383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인 356억원을 충족시키며, 1분기 실적으로는 사상 최고치가 예상된다"며 "소비자들의 저가지향 태도와 홈쇼핑을 통한 의류·패션 상품 구매 강화로 양호한 판매 추이 이어지고 있는데다 저마진 가전 매출 비중이 축소에 따른 마케팅 비용 감소 효과도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GS홈쇼핑의 주당순이익(EPS)는 전년대비 2.2% 늘어나며 양호한 증가세가 예상된다"며 "올해 송출수수료 인상에도 불구하고, 상품 믹스 효과로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19.7%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상품 믹스 개선 효과는 현재 연간 500억원 이상으로 평가된다"며 "가전 비중을 추가로 축소하는 등 비용 절감에 따른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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