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우 전 지경부 장관, 1년3개월 만에 명예 퇴임
2013-03-11 14:40:35 2013-03-11 14:43:12
[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지난 2011년 10월 취임(56대)한 홍석우 지식경제부 전 장관이 1년3개월만에 명예 퇴임했다.
 
 
지식경제부는 11일 오전 정부과천청사 3.4동 대회의실에서 조 석 지식경제부 2차관, 송종호 중소기업청장, 김호원 특허청장을 비롯,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홍 전 장관 이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임식은 직급별 직원 송별사에 이어 지경부 합창단인 '울림'의 송별공연, 기념 촬영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홍 전 장관은 지경부를 떠나는 아쉬움과 당부의 말을 전하며 이임사를 대신했다.
 
홍 전 장관은 "(장관 취임 후) 가급적 지금보다는 앞으로의 지경부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를 고민하고 생각했다"며 그동안의 소회를 밝혔다.
 
이어 그는 "이제 산업통상자원부로 개편된 만큼 소속 직원으로서 통상 분야를 잘 해줘야 한다"며 "바라고 싶은 점은 어학 능력이 외교부 직원들보다 뛰어나길 바란다. 그렇다면 분명히 산업통상자원부는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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