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롯데칠성(005300)음료는 칸타타 스틱커피의 디자인을 변경하고 서브 브랜드를 도입해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강화했다고 11일 밝혔다.
칸타타 스틱커피는 무지방 우유가 함유된 '리치 골드', '마일드 골드'와 아메리카노 타입의 '아메리카노 블랙'과 '아메리카노 스위트' 등 4종으로 구성된다.
이번 디자인 리뉴얼에서 리치 골드와 마일드 골드는 원두 가루와 잔에 담긴 커피 이미지를 삽입했고 곡선을 적용해 무지방 우유의 부드러운 맛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또한 '원두를 갈아넣은 스틱커피 칸타타', '진하고 풍부한 맛'(리치 골드), '부드럽고 깔끔한 맛'(마일드 골드) 등 제품의 특징을 설명하는 문구를 넣어 차별점을 부각하고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아메리카노 타입의 제품에는 '노뜨(NOTT)'란 서브 브랜드를 도입했다.
'밤(night)'을 뜻하는 북유럽의 고어 '노뜨(NOTT)'를 활용해 원두 가루가 확인되는 제품의 특장점을 강조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소비자의 눈길을 끌 수 있도록 가시성을 높이고 칸타타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리뉴얼을 진행했다"며 "이번 리뉴얼과 유통망 확대로 올해 5%대의 시장점유율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칸타타 스틱커피는 지난해 6월 출시 당시 AC닐슨 기준 1.3%였던 점유율이 12월엔 2.3%대로 2배 가까이 성장했고 대형할인점 위주에서 올해 중대형 슈퍼까지 채널을 확대해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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