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HCN, 자체 지역채널 통해 지역민과 소통 늘린다
지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개편
2013-03-11 12:13:23 2013-03-11 12:16:00
[뉴스토마토 조아름기자] 현대백화점 그룹 계열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 현대HCN이 프로그램 개편을 통해 모든 자체제작 프로그램에 지역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HCN은 2013년 지역채널 프로그램 전면 개편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현대HCN은 이번 개편을 통해 지역밀착 프로그램과 지역민들과의 스킨쉽을 늘리기 위해 모든 자체제작 프로그램을 지역주민이 직접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개편으로 새롭게 신설된 '토크콘서트 이야기판'은 지역의 현안과 이슈들을 분석하고 지역사회의 올바른 여론형성을 돕기 위한 지역형 토크프로그램이다. 100%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정책관계자와 오피니언 리더들을 스튜디어로 초청하여 지역문제에 대해 토론하는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지역 중·고등학교의 장점과 특색을 소개하고 학생들의 일상생활을 보여주는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도 새롭게 시작한다. 리포터가 새로운 학교에 전학을 가는 형식으로, 학생들의 진솔한 생활 모습을 담는다.
 
이 외에도 '어우동(어서오세요 우리동네)'를 통해 지역행사, 공연 등 지역정보를 전달하고, 지역 인기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생방송 3시가 좋아', 프로그램도 지역민과 함께 연기하고 퀴즈도 맞추는 '행운 미션' 등 시청자 참여형 프로그램을 강화해 지역 대표 프로그램으로 입지를 굳힌다는 방침이다.
 
유정석 현대HCN 전략기획실장은 "이번 개편은 주민들이 직접 출연하여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방향을 잡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지역 문화를 더욱 발전 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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