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SK텔레콤은 10~20대 고객층을 위한 색다른 컬러의 갤럭시POP '페스티벌 오렌지'를 단독 출시하고, 이를 계기로 컬러 마케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페스티벌 오렌지는 오렌지가 주는 생생하고 화사한 이미지와 페스티벌이 함축하는 열정과 환희를 공감각적으로 표현한 명칭이다.
해당 색상이 선명한 원색을 선호하는 젊은 고객의 속성과 새학기, 새출발을 상징하는 색으로 잘 어울려 전용 색상으로 출시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K텔레콤(017670)은 블랙/화이트 등 무채색 위주에서 탈피해 단말기 색상을 다변화하며, 성숙기에 접어든 스마트폰 시장에서 새로운 고객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컬러 마케팅을 진행해 왔다.
갤럭시POP 페스티벌 오렌지는 지난 1월 갤럭시S3 가넷 레드색에 이어 SK텔레콤에서 단독으로 출시하는 2번째 컬러 마케팅 폰이다.
지난 1년 간 SK텔레콤 스마트폰 중 블랙/화이트를 제외한 블루/레드 등 컬러 스마트폰이 약 100만 대 증가하는 등 다양한 색상으로 개성을 표현하고자 하는 소비자가 크게 늘고 있는 만큼, SK텔레콤은 앞으로도 독특한 색상을 입힌 스마트폰 출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조정섭 SK텔레콤 스마트디바이스 실장은 "출고가를 대폭 낮춘 LTE폰을 단독 출시하며 가격 차별화에 나선 것에 이어 컬러를 이용한 감성 차별화를 통해 스마트폰 성숙기의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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