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8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들이 일제히 상승세로 문을 열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 대비 88.50포인트(0.60%) 오른 6477.66에 거래를 시작했다.
독일 DAX30 지수는 32.25포인트(0.41%) 오른 7972.02에, 프랑스 CAC40 지수도 23.34포인트(0.62%) 오른 3817.12에 출발했다.
일본 국내총생산(GDP)과 중국 수출 지표 호조가 투자심리를 개선시키며 매수세가 유입되는 분위기다.
업종별로는 독일 지멘스가 전일 대비 1.10% 상승하는 등 기술주들이 선전하고 있다.
금융주도 강세를 보이며 바클레이즈가 전일보다 1.32%, 도이치뱅크도 1.18% 오르고 있다.
지질조사 전문기관인 영국 푸그로는 예상을 넘는 2012년 실적을 발표하며 8.3% 급등 중이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 라가르데르도 실적 호조에 4.6%의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
반면 스위스 종합화학업체 클라리언트는 노무라증권이 주식 매입을 줄이면서 1.98% 밀리는 중이다.
이날 미국에서는 비농업부문 신규일자리 등 고용지표들이 발표를 앞두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