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간 "中 부동산, 미국처럼 무너지지 않을 것"
2013-03-08 14:53:43 2013-03-08 14:55:56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미국 부동산 거품 붕괴와 같은 현상이 중국 부동산 시장에서 일어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8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JP모간체이스는 보고서를 통해 "중국 부동산 시장이 미국의 전처를 따를 가능성은 낮다"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현재 중국 부동산 시장은 미국의 2008년 서브프라임 위기 당시와 상당한 차이가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과 달리 중국은 은행대출이 제한돼있고 다양한 소득계층을 중심으로 주택 수요도 늘고 있다는설명이다.
 
최근 규제를 강화한 중국 정부에 대해서도 JP모간은 "(정부는)부동산 가격 상승을 걱정하고 있지만 이는 은행대출이 아닌 수요 증가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만일 중국 부동산시장에 충격이 있을지라도 대도시를 중심으로한 주택 수요는 여전하기에 단기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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