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월 소비자신용 7% 증가..5개월來 최고
2013-03-08 08:21:38 2013-03-08 08:23:52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미국의 소비자 신용이 5개월만에 가장 크게 증가했다. 자동차 구입과 학자금 대출이 크게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7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1월의 소비자신용이 전달보다 162억달러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달 151달러 증가보다 많은 것으로 지난해 8월 이후 최대다. 또한 전문가들의 예상치 147억달러 증가도 웃돌았다.
 
이 기간 소비자 신용은 자동차 대출, 학자금 대출 등 비리볼빙 부문에서 대부분이 늘어났다.
 
반면 소비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신용카드 소비는 1억600만달러(0.2%) 증가하는데 그쳤다.
 
다나엘 실버 JP모건체이스 이코노미스트는 "최근의 소비 지표가 크게 좋지 않았던 점을 감안한다면 이날의 결과는 충분히 예상할 수 있던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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