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7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고용지표 개선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보다 12.59포인트(0.09%) 상승한 14308.83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70포인트(0.08%) 오른 3225.07로,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36포인트(0.09%) 상승한 1542.82로 장을 열었다.
이날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6주래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지난주보다 7000건 감소한 34만건을 기록해 전문가 예상치인 35만5000건을 하회하며 6주래 최저치로 집계됐다.
유리 랜즈만 플래티넘 파트너스 대표는 "이틀 연속으로 고용시장이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다만 이 같은 성장세가 지속될 지는 여전히 미지수"라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보잉이 드림라이너 787기의 배터리 문제를 해결했다는 소식에 2.55% 상승 중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0.67%), 인텔(0.64%), 캐터필러(0.44%)도 오름세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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