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6주래 '최저'
2013-03-07 23:00:43 2013-03-07 23:03:00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치를 크게 밑돌며 6주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7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지난주보다 7000건 감소한 34만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35만5000건에 밑도는 수준이며 6주래 최저치다.
 
기업이 해고를 줄이는 가운데 소비자들이 세금인상에도 지출 규모를 유지하자 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2주째 내림세를 보이자 실제 미국의 고용여건이 개선됐다는 분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실제로 고용동향을 더 정확히 보여주는 4주일 이동평균 건수도 34만8750건으로 전주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러셀 프라이스 아메리프라이즈 파이낸셜 선임 이코노미스트 "고용시장이 꾸준히 개선되는 중"이라며 "경제 회복을 알리는 사인들이 곳곳에서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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