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E, 오늘 경기 부양카드 꺼낼까?
2013-03-07 17:45:25 2013-03-07 17:47:42
[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영란은행(BOE) 정책 입안자들이 7일(현지시간) 통화정책회의에서 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재가동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침체되는 영국 경제를 살리기 위한 것으로 시장 전문가들은 3750억파운드에 이르는 양적완화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달 통화정책위원회에서 머빈 킹 총재 등은 250억파운드의 자산매입규모 확대 주장을 거부한 바 있다.
 
당시 회의에서 관계자들은 2년째 저성장에 시달리는 영국 경제를 어떻게 살릴지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크 카니 신임 총재는 7월 취임 후 채권 매입 연장에 대해 논의하기를 원하고 있다.
 
마이클 사운더스 씨티그룹 이코노미스트는 "통화정책위원회 대다수가 경제에 보다 자극이 필요하다는 데 동의했다"며 "채권 매입은 계속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또한 BOE는 기준금리를 0.5%에서 동결할 것으로 경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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