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개장)中부동산 규제 여파에 '하락'
2013-03-04 17:49:11 2013-03-05 15:20:22
[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4일(현지시간) 유럽 증시가 일제히 하락 출발했다. 
 
영국 FTSE100지수는 전거래일대비 6.22포인트(0.1%) 내린 6372.38에 거래를 시작했다.
 
독일의 DAX30지수는 54.11포인트(0.7%) 하락한 7654.05에, 프랑스 CAC40지수는 22.61포인트(0.61%) 밀린 3678.88로 출발했다. 
 
이탈리아발 정치 리스크와 중국 부동산 규제 등의 악재가 증시 하락을 이끌었다.
 
중국 모기지 규정을 강화함에 따라 아시아와 유럽 증시 모두가 악영향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크리스 웨스턴 IG마켓 수석 투자전략가는 "중국 당국은 부동산 시장을 철저히 감시해 왔으며 부동산 거품이 꺼질 것에 두려움을 갖고 있다"며 "규제 강화가 시장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로 경기에 민감한 광산주의 약세가 두드러져 영국 리오틴토그룹이 전일 대비 3.52% 하락하고 있으며 BHP도 전일 대비 1.24%내림세다. 
 
반면, 스페인 정유업체 렙솔은 싱가폴 투자사의 지분 매입 소식이 알려지면서 1% 오르고 있으며 기계부품업체 GKN도 골드만삭스의 투자의견 상향의 영향으로 1.3% 상승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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