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CJ제일제당(097950)의 디저트 브랜드 쁘띠첼은 주스 제품 '스퀴즈 자몽'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스퀴즈 주스 3종으로 100% 비가열 착즙 주스를 선보인 데 이어 '스퀴즈 자몽' 출시로 제품군을 강화해 성장세에 탄력을 더할 계획이다.
특히 자몽이 웰빙, 다이어트 과일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기존 주력제품인 '스퀴즈 오렌지'와 함께 매출을 이끌 것으로 업체 측은 기대하고 있다.
또한 쁘띠첼은 제품 출시와 함께 오는 20일부터 광고 모델 김수현이 등장하는 새로운 TV 광고도 방영한다.
본격적인 주스 성수기인 여름이 다가오기 전부터 마케팅을 강화해 시장에서 확실히 승부를 볼 방침이다.
CJ제일제당은 즉석에서 과일을 짜내 판매하는 생과일주스와 같은 100% 착즙 주스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지난해 경기 안성시에 전용 공장을 설립했다.
쁘띠첼 브랜드 매니저 김영건 부장은 "오렌지나 자몽 등 영양소가 많은 과일의 과육을 그대로 짜내 물조차 첨가하지 않은 생과일주스란 특징이 입소문을 타고 있다"며 "최근 경제력이 있으면서 아이를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는 골드맘(Gold Mom)을 중심으로 인기가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은 쁘띠첼 스퀴즈의 올해 매출 목표를 100억원 수준으로 잡고 공격적으로 제품을 출시하고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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