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카카오톡 효과로 1분기 '실적개선'"-SK證
2013-03-07 08:51:04 2013-03-07 08:53:24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SK증권(001510)은 7일 컴투스(078340)에 대해 1분기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최관순 연구원은 "지난 2월 출시한 자체게발 게임인 히어로즈워가 호조를 보이고 있고, 타이니팜, 홈런왕 등 안정적 매출을 올리고 있다"며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기 대비 각각 12.1%, 45.2% 증가한 238억원, 53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다만 카카오톡, LINE 등과의 제휴를 통해 이익은 다소 부진하겠지만 모바일 메신져를 통한 이용자가 당사의 중장기적 자산이 될 것"이라 판단했다.
 
향후 컴투스는 자체개발 게임 라인업을 확대하고 모바일 메신져 제휴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는 분석이다.
 
최 연구원은 "지난해 자체개발 게임의 비중은 50% 수준이었으나 올해는 70%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장르도 수명이 긴 미들, 하드코어 게임 위주가 될 것으로 예상돼 매출의 안정성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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