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메탈 부회장에 우종일 동부팜한농 대표이사 선임

최석원 전 파리크라상 사장, 동부판한농 대표이사 사장으로

2013-03-03 12:35:13 ㅣ 2013-03-03 12:37:13

[뉴스토마토 곽보연기자] 동부그룹이 동부메탈 대표이사에 우종일 동부팜한농 대표이사 부회장을, 동부팜한농 대표이사에는 최석원 전 파리크라상 대표이사 사장을 각각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동부메탈은 우종일 부회장을 중심으로 기존 합금철사업 역량을 높이고 메탈실리콘 사업과 2차전지 소재사업, 화학소재사업 등 화학·재료 분야의 신성장동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우종일 동부메탈 대표이사 부회장은 서울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동부그룹에 입사한 후 동부건설과 동부화학 등에서 기획, 관리 업무를 맡아왔다.

우 부회장은 동부한농화학 대표이사 사장과 동부메탈 대표이사 사장을 거쳐 2010년부터 동부팜한농의 CEO로 일해 온 그룹 내 대표적인 전문경영인 중 한 사람이다. 특히 합금철사업과 화학·재료사업 모두에 걸쳐 풍부한 사업경험과 경영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다.

동부팜한농의 새로운 CEO로 선임된 최석원 사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LG화학에 입사해 생활건강부문 경영전략담당(전무), 의약품사업부장(부사장) 등을 거쳐 LG생활건강 대표이사 사장을 지냈다. 이후 샤니와 파리크라상의 대표이사 사장으로 일해왔다.

동부는 "최석원 사장이 그간 석유화학과 농약원제, 의약품, 생활용품, 식품 등 동부팜한농과 사업 내용이 유사한 업종에서 오랫동안 전문성을 쌓아왔다"며 "특히 B2C 기업을 이끌면서 축적한 풍부한 사업경험과 경영능력을 갖추고 있어 최근 B2C 영역으로 적극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동부팜한농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종일 동부메탈 대표이사 부회장 약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