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팜한농, '동부팜 농민사랑 봉사단' 결성
2013-02-22 12:27:12 2013-02-22 12:29:24
[뉴스토마토 이현주기자] 동부팜한농은 22일 서울 대치동 동부금융센터에서 '동부팜 농민사랑 봉사단'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동부팜한농은 지난해 9월 태풍 '산바'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은 경북 성주군에 3일 간 150여 명의 직원을 투입해 복구지원활동을 벌인 바 있다. 당시 실시한 재해복구지원활동이 이번 봉사단을 발족시킨 계기가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농업인과 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목적 아래, 농촌봉사활동과 지식나눔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봉사활동에는 동부팜한농과 동부팜흥농, 동부팜세레스, 아그로텍 등 4개사에서 총 656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한다.
 
 
봉사단은 농번기 일손돕기, 논밭 폐비닐 수거, 농업용 시설 보수, 주변 환경 정비 등의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태풍, 홍수 등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농촌에는 해당 지역봉사단이 신속히 방문해 긴급 재해복구지원활동도 전개한다.
 
동부팜한농은 이날 발대식에서 지난 1월 선발한 총 21명의 아그로노미스트에게 인증서를 수여했다. 재배학 및 토양학, 영농기술 등 이론교육과 현장학습 과정을 통해 전문 지식과 경험을 겸비한 아그로노미스트들은 농업인을 위한 전문 컨설턴트로서 본격적인 지식나눔활동에 나선다.
 
이 밖에도 농업 전반의 기술정보를 담은 '농업경제'를 매월 무료로 농업인들에게 배포하고, 농민대학을 운영해 작물별 전문 영농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하며 지식나눔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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