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010선 회복 시도.. 전차군단 '강세'(09:10)
2013-02-27 09:09:05 2013-02-27 09:11:27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미국의 양적완화에 대한 우려가 잦아들면서 코스피가 사흘 만에 반등해 2010선 아래에서 등락하고 있다.
 
27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7.54포인트(0.38%) 상승한 2007.37을 기록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양적완화의 효과가 크다"며 기존 기조를 유지할 것임을 밝히면서 하루 만에 반등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02억원을 순매수 중인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2억원, 57억원씩을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0.3%)만이 소폭 하락할 뿐 상승이 우세하다. 특히, 전기전자(1.5%)는 1% 넘게 오르고 있고, 이어 제조(0.9%), 운송장비(0.9%), 증권(0.8%), 보험(0.8%) 등의 순으로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일제히 상승세로, 삼성전자(005930)(1.5%), 현대모비스(012330)(1.4%) 등 전차주가 강세다. 현대차(005380)는 미국에서 진행된 연비과장 소송에서 원고 측과 합의했다는 소식에 0.9%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3.77포인트(0.71%) 오른 532.29를 기록하고 있다.
 
CJ오쇼핑(035760)은 시총 2위로 올라선 이후 0.07% 추가 상승하면서 30만원 진입을 앞두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