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대신증권(003540)이 26~27일까지 양일간 연 11.6%의 고수익을 제공하면서도 신용위험을 헤지하는 파생결합증권(DLS)을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대신증권 'Protection+ Hybrid DLS 29호'는 업계 최초로 주가연계증권(ELS)와 DLS를 결합해 선보인 하이브리드 상품이며 기존의 스텝다운형 ELS 구조에 기초자산 기업의 신용사건 리스크를 헤지하는 옵션이 추가됐다.
특히, 신용위험에 대해 원금이 보장되는 등 ELS에 비해 안정성이 높다.
조기상환평가일에 두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0% 이상(6개월), 85% 이상(만기일)이면 연 11.6%를 지급하고 만기일에 두 기초자산의 종가가 조기상환조건을 충족하지 못했더라도, 최초기준가격의 60% 이상 하락하지 않았다면 연 11.6%의 수익을 제공한다.
만일 만기 이전에 고려아연과 한국가스공사가 파산, 지급불이행, 채무재조정과 같은 신용사건이 발생했더라도 기초자산 주가에 상관없이 연 1%의 수익을 제공하고 조기상환되는 추가옵션이 있다.
만기는 1년이며 발행인은 이달 28일이다.
최소 청약단위는 100만원이며, 총 판매 규모는 30억원이다.
상품 가입은 대신증권 영업점에서 하면 된다.
이동훈 대신증권 파생상품운용부장은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유리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시장 트랜드와 고객의 니즈에 부응하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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