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대신증권은 26일
한국가스공사(036460)에 대해 연속된 호재로 투자심리 개선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시장수익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 9만원은 유지했다.
이날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는 연속된 호재로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며 "지난해 4분기부터 올해 1분기 주가조정으로 주가의 상승여력도 확보돼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도시가스용 가스판매요금 인상과 모잠비크 가스전에서의 가스 추가확보가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양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2월22일 도시가스용 가스판매요금 약 4.4%인상한다고 발표했다"며 "도시가스용 가스판매요금의 인상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없으나, 요금인상으로 미수금이 연간 약 1조원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전일 한국가스공사는 모잠비크 가스전에서 4Tcf의 천연가스를 추가로 확보했다고 발표했다"며 "4Tcf의 천연가스 추가 확보로 모잠비크가스전에서 발견된 가스 누적량은 68Tcf에서 72Tcf로 증가해 동사의 모잠비크 가스전 가치는 2조9816억원으로 약 1656억원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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