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증시출발)제조업 지표 부진에도 ’반등’
2013-02-25 11:11:13 2013-02-25 11:13:46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25일 중국증시는 사흘만에 상승 출발했다.
 
전일보다 6.46포인트(0.28%) 오른 2320.62로 거래를 시작한 상하이종합지수는 현지시각 오전 10시 현재 12.87포인트(0.56%) 오른 2327.03을 기록하고 있다.
 
3월 초 양회 개막을 앞두고 정부 정책 방향에 대한 관망세가 짙어진 가운데 지수가 이틀 연속 하락한 것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중국 제조업 지표 예비치가 예상치를 하회한 것으로 나타난 후 지수는 상승폭을 줄여가고 있다.
 
이날 HSBC가 발표한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50.4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52.2)와 전달(52.3)의 수치를 모두 하회했다.
 
또 중국 전문가들은 중국 증시가 최근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감으로 조정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신은만증권은 “2월말 혹은 3월 초까지 조정이 지속될 수도 있다”며 “2250~2280선에서 지지를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진단했다.
 
업종별로는 보산철강(-0.20%), 우한철강(-0.36%) 등 철강주는 하락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상해푸동발전은행(1.18%), 화하은행(1.13%), 민생은행(0.63%) 등 은행주와 신매부동산(1.98%),흥업부동산(0.19%), 신황푸부동산(0.32%) 등 부동산주는 상승탄력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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