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동반성장위원회와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은 오는 25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3)'에서 통신 대기업과 협력중소기업 간의 동반전시 참가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했지만 해외진출 여력과 인지도가 낮아 어려움을 겪는 국내 중소기업들에게 글로벌 시장진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고 동반위 측은 설명했다.
재단은 총 9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부스설치와 장치디자인 비용을 비롯해 마케팅 활동 등을 지원한다. 특히 통신 대기업인 KT, SKT와 협력중소기업의 효과적인 제품 전시와 상담 성과 제고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대·중소기업협력재단 관계자는 "중소기업이 단독으로 진출하기 어려운 해외시장에 대기업과 동반전시 참가함으로써 해외바이어의 접근성을 높이고 마케팅 노하우를 전수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원유형 다각화를 통해 다양한 산업분야의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해외동반 진출을 통한 동반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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