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홀딩스, 현대스위스저축銀 경영권 인수 본격화
2013-02-14 09:38:20 2013-02-14 09:40:33
[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은 일본의 SBI홀딩스가 13일 금융위원회에 현대스위스저축은행, 현대스위스2저축은행의 유상증자를 위한 주식취득승인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 현대스위스2저축은행은 지난 5일 이사회를 열고 237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했으며, SBI홀딩스는 7일 이사회를 통해 유상증자 투자를 확정했다.
 
금융위 승인 후 SBI그룹은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의 지분 89.4%, 현대스위스2저축은행의 지분93.9%를 보유하게 돼 현대스위스 4개 계열 모두의 경영권을 인수, 직접 경영 체제로 전환하게 된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 관계자는 "조만간 SBI홀딩스의 모토히사 메구무 특별고문을 포함한 고문단을 초빙해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의 경영정상화를 추진하고 한국 소비자금융시장의 질적인 성장과 서민금융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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